COUNTER

  • 총 회원수
    1,075 명
  • 금일 방문자
    10 명
  • 총 방문자
    80,879 명

박원서동기 LG디스플레이, 플렉시블, 투명OLED동시 개발

우리 박원서동기가 그동안 불철주야 공부와 연구를 하면서 큰일을 내는군요. 박원서동기가 직접 개발한 기술이 기사로 올라와 연합뉴스에서 복사로 전합니다.

 

 본기사는 연합뉴스에서 발췌함.

LG디스플레이, 플렉시블·투명 OLED 동시 개발

"60인치 이상 투명한 두루마리 디스플레이 목표"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말아서 만든 신문을 들고 등장한다.

3D 블록버스터 '아바타'에서는 사령부 모니터 화면이 전부 투명하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명령을 내린다.

이런 미래의 디스플레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플렉시블·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동시에 개발됐다.

LG디스플레이[034220](대표 한상범)는 10일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워크숍'에서 18인치 플렉시블 OLED 및 같은 크기의 투명 OLED 패널을 공개했다.

소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LCD 기반의 투명 디스플레이는 기존에도 수차례 개발됐지만, OLED 기반의 18인치 플렉시블·투명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기반으로 2017년까지 투명하면서도 종이처럼 말 수 있는 60인치 이상 UHD(초고해상도)급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18인치 플렉시블 OLED는 100만 화소에 육박하는 HD급 해상도(1천200×810픽셀)로 OLED로는 세계 최대 크기다.

플렉시블 OLED는 몰입감을 위해 휘게 하는 커브드(곡면) 패널과는 차원이 다르다.

곡률반경 30R을 구현했는데, 이는 패널을 반지름 3㎝의 원으로 말아도 화면이 나오는 데 지장이 없다는 뜻이다.

향후 50인치 이상 대화면 두루마리(rollable) TV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최대 곡률반경을 구현하고자 TFT 회로와 유기물에 증착되는 기판에 고분자 소재 폴리이미드 필름을 사용해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연성을 크게 높였다.

투명 OLED는 빛이 투과하는 비율인 투명도를 30% 이상으로 끌어올린 디스플레이다. 기존 LCD 기반 투명 디스플레이는 투명도가 10%대에 머물렀다.

회로소자와 필름 때문에 생기는 혼탁도(헤이즈)를 2%로 확 낮춰 투명도를 끌어올렸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로 산학연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은 "초고해상도 화질로 40% 이상의 투명도와 곡률 반경 100R을 구현한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7/10 11:00 송고

게시글이 어떠셨나요?



다른 이모티콘을 한번 더 클릭하시면 수정됩니다.
화살표TOP